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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펜타곤 페이퍼 사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마 영화 더 포스트 작품으로 나와있기 때문에 펜타곤 페이퍼 사건에 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관심이 있으시다면 지금부터 펜타곤 페이퍼 사건 이야기에 주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펜타곤-페이퍼-사건

펜타곤 문서

이 사건을 알기 위해서는 문서에 무슨 내용이 들어가있는지를 아셔야 할 것입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생한 1939년에서 1945년부터 1968년까지 인도차이나에서 미국의 역할들을 자세히 기록한 문서입니다. 펜타곤의 공식 명칭은 미-베트남 관계이며 이는 책임자 미 국방장관 로버트 맥나마라의 아래에 작성되었으며 미국의 1급 비밀문서이며 이를 작성하는 것에 참여한 사람은 대니얼 엘스버그입니다. 내부 고발자 역시 대니얼 엘스버그 입니다.

로버트-맥나마라

펜타곤 문서 내용

모든 내용들을 다 정리할 수는 없지만 펜타곤 페이퍼에는 인도차이나에서 프랑스와 베트남의 전쟁 사이에서 미국의 트루먼 행정부가 프랑스에 군사원조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는 미국이 베트남 사태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는 소리입니다. 또한 1954년에 공산주의 세력이었던 남베트남 탈환을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막았으며 그는 북베트남에 있는 새로운 공산주의 정권을 무너뜨리기로 계획하게 됩니다.

 

 

펜타곤 페이퍼에는 존 F. 케네디 대통령도 있는데요. 그는 전임자에게 인계를 받은 제한전쟁 전략을 대대적인 전쟁 개입 정책으로 바꾸었으며 L.B 존슨 대통령의 경우에는 모든 것이 폭로되기 직전인 1964년에 북베트남과의 비밀 전쟁을 공개적인 전쟁으로 개시하려 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1965년에 미국 정보조직이 북베트남의 폭격의 남베트남에서 베트콩들의 반란지지행위를 막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무시해 버린 채 폭격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대니얼-엘스버그

펜타곤 페이퍼 사건

펜타곤 페이퍼 사건이 터지게 된 것은 1971년 6월 13일입니다. 뉴욕 타임스에서 연방정부가 펜타곤 페이퍼에 관한 기사를 쓰기 시작하였고, 이것이 기사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미국의 법무부에서는 만약 이것이 국민들에게 알려지게 된다면 손실을 회복할 수 없을 거라며 국가기밀서류의 공표를 금지시키는 임시명령을 법원에서 얻어내었습니다.

 

이에 뉴욕타임스는 워싱턴 POST와 함께 힘을 합쳐서 법정 투쟁을 벌였으며 1971년 6월 30일 문제의 보고서인 펜타곤 페이퍼를 다시 게재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뉴욕타임스에서는 미국이 구실로 내세웠던 베트남 참전의 통킹만 사건과 북베트남의 도발로 인해서가 아닌 미국 군대의 조작된 사건이라는 것을 알리게 됩니다. 이에 미국 국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으며 펜타곤 페이퍼 사건이 미국 정부와 군시기업체 그리고 광신적 반공주의자들이 결탁한 침략 전쟁이었다는 것이 국민들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만약 이러한 일이 한국에서 발생되었다면 재판부에서는 어떤 판결을 내렸을까요? 저는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해집니다. 미국은 나라에 대한 정당한 것을 요구하여 얻게 되지만 우리나라는 전혀 그렇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국민들 알 권리가 있다는 것을 꼭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